영화리뷰3 아이언맨2 재관람 (토니 스타크, 이반 반코, MCU) 영화관에서 아이언맨2를 보고 나오던 길, 친구들과 멈추지 않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날 점심 먹으면서도, 후식 먹으러 카페 가서도 계속 영화 이야기만 했습니다. 심지어 칼국수집 아저씨께 이 영화를 추천드렸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흥분된 상태로 같은 날 아이언맨1까지 찾아보게 만든 영화, 아이언맨2는 저에게 상상력을 키워준 특별한 작품입니다. 토니 스타크의 위기와 새로운 적 이반 반코 아이언맨2는 토니 스타크가 본인의 정체를 공개한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그 장면을 러시아에서 지켜보던 남자가 있었는데, 바로 하워드 스타크와 함께 일했다가 추방당한 안톤 반코의 아들 이반 반코였습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스타크 가문에 복수하기 위해 아크 리액터(Arc Reactor) 제작에 성공한 반코는 모나코 .. 2026. 2. 27. 범죄도시4 실망 (빌런 약화, 스토리 단순, 시리즈 한계) 저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1편부터 극장에서 쭉 봐왔습니다. 특히 1편과 2편은 정말 시원하게 잘 봤는데, 4편은 솔직히 예상 밖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반적으로 천만 영화라고 하면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범죄도시4는 천만을 달성했음에도 전작들에 비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심지어 영화 보는 중에 하품이 나왔고, 평소 영화관에서 절대 화장실을 안 가는 저인데도 이번엔 중간에 갔다 왔습니다. 그만큼 몰입이 안 됐다는 뜻이죠. 범죄도시 시리즈가 어떻게 흥행했는지, 그리고 4편은 왜 이전 편들과 달리 재미가 떨어졌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마동석의 독보적 캐릭터와 시리즈의 흥행 공식범죄도시 시리즈의 가장 큰 흥행 요소는 단연 마동석입니다. 178cm의 체격에 전직 헬스 트레이너.. 2026. 2. 27. 마션 리뷰 (화성 생존, SF 영화, 극장 관람) SF 영화라고 하면 보통 현실과 동떨어진 미래 기술이나 외계 생명체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마션을 보고 나서 그 편견이 완전히 깨졌습니다. 예고편만 보고 바로 극장으로 달려갔던 제 선택은 정말 탁월했습니다. 화성에 홀로 남겨진 우주비행사가 식물학 지식으로 감자를 재배하며 생존하는 이야기인데, 이게 단순히 SF 장르의 스펙터클을 넘어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겠다"는 현실감을 주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화성에서의 생존이 주는 리얼함일반적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는 과장된 설정과 화려한 CG로 관객을 압도하려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마션은 정반대 전략을 택했습니다. 제 경험상 이 영화만큼 과학적 근거에 충실하면서도 극적 긴장감을 놓치지 않은 작품을 본 적이 없습니다. 주인공 마크 와트.. 2026.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