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6일, 디즈니가 9년 만에 선보인 정식 후속작 『주토피아 2 (Zootopia 2)』가 개봉되었습니다. 전작의 유쾌함과 사회적 메시지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갈등 구조와 캐릭터 확장으로 더욱 풍부해진 세계관을 선보였죠. 본 리뷰에서는 『주토피아 2』의 줄거리 핵심 요약, 출연 성우진, 국내외 실제 평점 및 반응을 정리했습니다.

줄거리 요약: 도시의 확장, 관계의 성장
『주토피아 2』는 주디 홉스와 니크 와일드가 여전히 경찰로 활약 중인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이야기는 새로운 첨단 도시 ‘스피어시티’에서 발생한 대형 사이버 범죄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도시는 첨단 기술로 번영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새로운 차별과 갈등이 숨어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스템’을 둘러싼 불신, 일부 동물 종의 배제 등, 1편보다 더 복잡하고 현실적인 이슈를 다루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니크와 주디는 갈등 속에서 각자의 신념이 흔들리는 상황을 겪으며, 서로를 다시 이해하고 성장해 나갑니다. 전작이 편견과 차별이라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면, 이번 작품은 기술, 윤리, 다양성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중심에 둡니다.
배우 & 성우진: 기존 팬을 만족시킨 안정적 캐스팅
『주토피아 2』의 성우진은 전작과 동일한 인물들이 대부분 복귀하여, 팬들의 몰입감을 유지시켰습니다.
- 지니퍼 굿윈 – 주디 홉스
- 제이슨 베이트먼 – 니크 와일드
- 이드리스 엘바 – 보고 서장
- 네이트 토렌스 – 클로하우저
신규 캐릭터들도 추가되어 영화의 서사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 Awkwafina – AI 전문가 너구리 ‘테라’
- Florence Pugh – 윤리학자 수달 ‘리리아’
- Henry Golding – 스피어시티 시장 역
그리고 더빙으로는 나영석, 미미, 이은지, 가비 등 우리가 잘 아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서 그것을 듣는 것만으로도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평점 & 반응: 상업성과 작품성 모두 잡은 속편
- 네이버 영화 평점: 8.9 / 10
- 왓챠: 4.2 / 5
- IMDb: 7.7 / 10
- Rotten Tomatoes: 비평가 85%, 관객 92%
- Metacritic: 74점
긍정적인 리뷰 요약:
- 1편보다 깊어진 주제의식과 감정선
-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균형감 있는 연출
- 시각적 디테일과 세계관 확장
일부 아쉬운 점:
- 후반 전개가 다소 빠르다는 평
- 캐릭터 개성의 뚜렷함이 약해졌다는 지적도 소수 존재
『주토피아 2』는 단순한 흥행작의 속편이 아닙니다. 기술과 사회 문제, 그리고 관계와 신뢰에 대한 주제를 균형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깁니다. 디즈니가 제시한 미래형 애니메이션의 방향성, 그리고 주디-니크 콤비의 깊어진 관계를 통해, 이 시리즈는 또 한 번 진화에 성공했습니다.